강원도농업기술원 농식품연구소 함진관 소장과 올마루 정대성 대표가 특허 기술이전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출처-전업농신문)
핵심 기술이전으로 발효식품 산업 경쟁력 강화 박차
강원도농업기술원 농식품연구소, 올마루와 특허 기술이전 체결
앞으로 농식품기관의 토종 발효 균주의 발굴과 발효기술 보급으로 식품업체의 제품에 대한 품질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강원도농업기술원 농식품연구소(소장 함진관)는 3일 연구소에서 주식회사 올마루(대표 정대성)와 김치 유산균 보급 특허와 관련해 기술 이전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기술이전 체결식은 내염성, 저온 생육도 및 내산성이 우수한 류코노스톡 메센테로이드 ‘Leuconostoc mesenteroides AFY3’ 균주 및 이를 포함하는 김치와 관련된 내용으로 류코노스톡 메센테로이드 균주는 농식품연구소에서 개발한 토종 종균으로 이를 이용해 김치를 담그면 풍미가 증가하고 아삭한 식감이 향상되는 효과를 지니고 있다.
주식회사 올마루(Allmaru)는 2017년 강원도평창에 설립된 업체로 김치, 고추장, 장아찌, 반찬류가 주요 생산제품으로 강원도내 농특산물을 이용한 발효식품 생산과 개발로 국내를 비롯 해외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9년 농림부 주관 김치품평회 전국권 대상 수상 했으며, 2020년 대만, 홍콩, 쿠웨이트 수출과 더불어 롯데백화점에도 입점했다.
이번 AFY-3 유산균 기술이전을 통해 새로운 양념 배합 기술 등을 개발하고, 3년 동안 360여 톤의 김치를 생산해 홈쇼핑 등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강원도농업기술원 농식품연구소 함진관 소장은 "앞으로도 우리 농산물에 적용 가능한 토종 발효 균주의 발굴 및 발효기술 보급에 힘쓸 것"이라며, "식품업체의 제품 품질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전업농신문(http://www.p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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